M Station Gallery 


전시명       최영민 작가 초대전


전시기간     2022.12.01 (목) - 2022.12.25 (일)


M Station Gallery


전시명 : 최영민 작가 초대전

전시기간 : 2022.12.01(목) - 12.25(일)



작가를 말하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억 속에서 살아간다.

그것들이 즐거운 기억이든 아픈 기억이든 그것을 끄집어 내기도하고 

잠시 넣어 두기도 한다.

잊고 싶지만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이 있기 마련인데, 

기억은 어떤 강렬한 감정과 연관 지어 기억하게 된다.

개개인의 감수성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정도가 모두 다르며, 

정도에 따라 이러한 것들은 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에서 겪은 수많은 상호작용으로, 감당하기 힘들었던 ‘기억과 감정’을 지우는데 

도움이 되었던 작품 속 '바다'는 평면 회화를 통해 보여준다. 

동시다발적으로 모든 것이 진행되는 현대사회에 지친 우리는 

안락의 시간과 장소가 필요해 보인다. 

무의미와 무기력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흐린 날의 회색과 핑크 빛이 

비치는 현실풍경을 통해 대변 해보고자한다. 

이번 연작을 통해 단지, 풍경을 보여주기 보다는 

어떠한 기억과 감정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카타르시스나 스펙터클과 연관된다기보다는 모호한 상태의 무엇이 아닐까. 

잔잔한 파도처럼 그 감정이 조용히 밀려오는 것을 관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신불당아트센터 M스테이션 갤러리-




M 스테이션 갤러리 전시 문의

  • 신불당아트센터 1533-8771